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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농연, '우수국감의원' 4명 선정

한나라 강석호∙정해걸 민주 김효석∙정범구…지역구에 집중홍보 예정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한농연)가 한나라당 강석호∙정해걸 의원과 민주당 정범구∙김효석 의원(왼쪽부터) 등 4명을 '2011년 정기국회 국정감사' 우수 국감의원으로 선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날 한농연은 "올해 국감현장에서 활동했던 한농연 모니터 요원들이 100점 만점 기준으로 △성실도 △정책 제안의 참신성 △농업인단체 의견반영도 △피감기관 긴장도 △질의의 충실성 등을 평가해 우수 국감의원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한농연은 또 최인기 국회 농식품위원장이 올해도 정쟁 없는 국감을 진행했고 FTA 대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감사패를 수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농연에 따르면, 한농연 모니터단은 올해 국감이 지난해 국감에 견줘 △국감 중단 없는 정책 국감 실시 ▲현장 중심적 질의 등이 발전한 것으로 평가했으나, △서울시장 선거로 인해 맹탕 국감으로 전락한 점 △의원들의 자리 뜨기 등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했다.

 

한농연이 선정한 우수국감의원 시상식은 오는 20일(목) 오전 9시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다. 시상식 뒤에는 국회의원들과 주요 농정 현안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한편, 한농연은 올해 우수국감의원들의 "지역구 회원과 농업인들에게 의원들의 우수 질의 내용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