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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수산식품산업' 미래를 만나다!

13~15일 aT센터서 '제2회 생명산업대전'

농림수산분야 생명산업을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가 13일부터 열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13~15일 3일간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제2회 생명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올해 전시회에는 79개 산업체, 대학, 정부·연구기관 등이 참가해 210개 부스에서 생명산업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두 돌을 맞은 올해 전시회는 △미래기술관 △산업전시관(생명자원정보관, 미생물관, 식품의약관, 신품종육성관, 기후변화·녹색에너지관) △체험관 △비즈니스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미래기술관에는 농림수산 생명자원을 이미지로 만든 '생명산업 조형물'과 정부·연구기관의 성과물을 살펴볼 수 있다. 산업관은 72개 기업체와 대학 등이 참여해 동·식물 등 생명자원이 생명공학기술과 접목돼 제품화되는 과정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체험관은 학생과 일반 관람객이 생명산업을 보고,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 형태로 꾸며진다. 곤충생태공원, 토종견, 관상어 수족관 및 도심형 텃밭 등을 체험관에서 몸으로 느낄 수 있다.

 

비즈니스관에서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5개 식품업체가 '굳지 않는 떡' 기술이전 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또 농식품·바이오 분야 창업투자회사와 연계한 투자설명회, 농산업체 제품 유통활성화를 위한 'CJ 오쇼핑 상품기획 프로젝트 설명회' 등이 진행된다.

 

전시회 개막식은 13일 오전 10시에 열리고, 개막식에 이어 '제14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이 예정돼 있다.

 

그밖에 전시회가 열리는 3일 동안 aT센터 중·대회의실에서는 국립종자원의 '종자 품질인증을 위한 시스템 및 기술적 관리체계 국제세미나', 수출연구사업단협의회가 주관하는 '글로벌 농축산물 수출전략 및 비전 포럼', 이어령 생명자본주의 포럼 위원장이 주관하는 '생명자본주의와 농업의 새로운 가치 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제2회 생명산업대전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홈페이지(www.dna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