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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서 전국 치즈품평회

제1회 전국치즈품평회가 내달 1일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품평회는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온 임실군이 치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전국에서 생산되는 자연 치즈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다.

  
품평회에는 전국 각지에서 생산되는 치즈가 선보이며 치즈 전시.판매관과 기업체 홍보전시관 등이 운영돼 저렴한 가격에 치즈도 구매할 수 있다.


체험행사로 모짜렐라 치즈만들기, 웰빙 피자 만들기, 산양유 비누 만들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진다.

  
참가객을 위한 어울림 한마당에는 가족대항 치즈 늘이기 대회, 치즈 경매 쇼, 임실사랑 치즈사랑 골든벨 등이 준비돼 있다.

 
이번 품평회에는 전국의 목장형 유가공공장 등 단체·개인 등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경연결과에 따라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강완묵 군수는 "대한민국 치즈의 대표브랜드로 자리 매김 한 임실 치즈를 널리 알리고 품질향상을 통해 치즈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치즈품평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임실 치즈는 1967년 벨기에 출신의 지정환 신부가 낙후된 이 고장 농민의 소득증대 및 식생활 개선과 상호 협동을 목적으로 국내 최초로 설립된 후 한국 치즈의 자존심을 지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