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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복분자, UEA광주정상회의 건배주 확정

지역을 대표하는 주류인 무등산 쌀막걸리와 보해 복분자가 다음 달 광주에서 열릴 2011 도시환경협약(UEA) 정상회의 공식 건배주로 확정됐다.


광주시는 다음 달 11일 개막하는 UEA 광주정상회의 공식 건배주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두 주류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시는 “이번 공식 건배주 선정은 지역 연고기업 여부와 전통주, 메뉴와의 조화, 인지도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식 건배주로 선정된 보해 복분자주는 다음 달 11일 저녁 6시30분부터 홀리데이 인 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정상회의 참가자들을 위한 환영만찬에서 만찬주로 사용된다.


또 무등산 쌀막걸리는 다음 날인 12일 저녁 7시 무각사에서 열리는 정상회의 공식 만찬에서 만찬주로 사용된다. 무각사 만찬은 전체 메뉴가 채식위주로 구성돼 막걸리를 건배주로 채택했다.


공식 건배주로 선정된 무등산 쌀막걸리는 지하 230m 암반수로 제조, 최근 일본 등에 수출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보해 복분자주는 APEC 정상회의, 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정상회의 등 여러 행사에서 건배주로 사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