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2012년도 농촌진흥청 현장공동연구로 멜론과 토란 등 2과제가 선정되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곡성군은 명품작목으로 육성중인 멜론을 저온기 최소 가온을 통한 고품질 주년 생산법을 농가에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토란은 현장공동 연구를 통해 고품질 다수확 재배법을 확립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멜론을 4계절 내내 꾸준히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토란 다수확법 확립을 위해 앞으로도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밀접한 업무협조를 통해 연구 성과를 극대화 할 것이다"며 "농업현장에서 연구사업을 직접 수행함으로서 농가에 빠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의 현장공동연구는 단기간에 해결이 가능한 과제를 중심으로 시군농업기술센터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연계하여 지역의 주요 농업 애로기술을 해결하기 위한 현장 중심형 연구사업으로, 기존에 수행되던 연구과제보다 더 빠르고 가깝게 농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