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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향토음식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 개최

고창군은 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이강수 고창군수, 전통음식연구회 회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창 향토음식 아카데미 교육 수료식 및 결과 평가회를 가졌다.


이번 교육은 금년 4월부터 매주 수요일에 총 20회에 걸쳐 전통음식연구회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은행죽순밥을 비롯한 주식류 14종, 부식류 12종, 후식류 13종, 복분자 막걸리를 포함한 전통민속주 6종으로 총 45과제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전통음식은 상차림이 불편하고 이동성이 제한적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해 교육목표를 '테이크 아웃이 가능한 전통음식'으로 설정해 전통음식이 가지고 있는 맛과 멋을 살리면서 휴대성을 강조해 전통음식의 확대보급에 교육의 주안점을 뒀다.


전통음식연구회 김재임 회장은 "전통음식연구회를 통해서 우리 선조들의 삶과 문화 그리고 지혜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한식세계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발맞춰 전라북도와 고창의 음식문화를 발굴하고 정립해나가도록 전통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앞장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