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내달 2일부터 신안서 소금박람회

전남산 갯벌천일염과 슬로시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을 연계한 2011 소금박람회가 다음달 2일부터 3일간 천일염 생산 현장인 전남 신안군 증도 우전해변과 태평염전에서 열린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신안군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목포대가 후원하는 이번 소금박람회는 '소금의 선택이 맛과 건강을 결정합니다'를 주제로 40개 기업이 참가해 고부가가치 식품산업으로 발전하는 천일염 제품을 홍보한다.

  
지난해까지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었으나 올해는 염전 현장으로 도시 소비자와 바이어를 초청해 박람회를 열기로 했다.


소금은 천일염, 정제염 등 여러 종류가 있으나 그 중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이 좋은 천일염을 활용한 가공 제품들이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어 이번 박람회에서도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관련 제품들이 선보일 예정이다.

  
박람회 기간 열리는 학술 심포지엄에서는 천일염을 이용한 가공소금(자죽염)의 약리적 효과와 소금의 품질등급화를 위한 원산지별 품질특성, 천일염을 이용한 전통발효식품, 수출정책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회도 열린다.

  
소금박람회는 산업관계자 초청행사임을 감안해 관광지 슬로시티 증도 방문에 따른 입장료와 전기차 투어는 무료이며 염전 체험과 소금박물관 견학 등은 50%를 할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