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내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한 손님들이 설사 등 집단 식중독 증상을 보여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여수시보건소는 지난 16일 오전 10시께 봉산동 D식당에서 게장 백반을 먹은 이모(34.서울시)씨 등 일행 4명이 설사 증상을 보여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은 음식을 먹은 후 설사 증상을 보이자 여수시에 신고를 한 뒤 귀경했다.
여수시보건소는 식중독 등 정확한 증세 확인을 위해 이씨 등으로부터 체변을 하고 D식당 주방에서 식도, 도마, 행주 등의 가검물을 수거해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