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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추석 제수용 한우 반값 공급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 소비촉진 일환으로 제수용으로 사용되는 한우고기 부위를 반값 수준으로 할인해 판매하는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소량으로 포장한 선물세트(5종)을 제작해 최대한 할인된 가격으로 동시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농협중앙회.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통해 절감되는 비용을 바로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행사로 마련됐다.


'제수용 한우세트'는 탕국용.산적용.불고기용 등 제수용으로 사용되는 부위로 구성했으며, 시중판매가 대비 약 46% 할인된 가격(7만원)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한우고기 1등급 이상을 사용해 탕국용(사태.양지), 산적용(우둔.설도), 불고기용(앞다리.목심)을 각각 900g씩 3개로 구분해 진공상태로 냉장 포장해 냉장육으로 배달된다.


또한, 제수용 이외에 구이용 또는 찜용으로 선호하는 부위(등심.갈비 등)를 소량으로 포장한 선물세트도 시중판매가 대비 약 21~40% 할인한 가격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선물세트는 등심세트.갈비세트.패밀리세트(등심.불고기) 등 5종류이며, 소비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판매가격대는 3만1000원 ~ 9만8000원수준으로 예년의 한우고기 선물세트보다 크게 낮은 가격이다.
 

이번 특별행사는 인터넷 등을 통해 사전예약 접수를 받고 있으며, 사전예약과 판매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농협중앙회. (사)전국한우협회.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이번 추석 특별판매행사를 통해 축산물 직거래를 실시함으로써 절감되는 유통비용을 소비자에게 환원해 서민 물가안정과 한우고기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