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매주 금요일 우리 '한우' 사랑해 주세요

 

고성군은 12일 농업자치대학 2층 회의실에서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하는 선포식을 가졌다.


이날 선포식은 한우협회고성군지부(지부장 이희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이학렬 군수, 박태훈 군의장, 최규범 축협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우 먹는 날' 선포식은 구제역 파동과 한우 수급 불균형 등으로 최근 산지 소 값의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고 위축된 한우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우의 털색이 금색과 비슷한 데서 착안하여 매주 금요일을 '한우 먹는 날'로 정하게 됐다.


참석자들은 '한우 먹는 날' 선포식에 이어 축산농협 한우프라자에서 한우고기 시식회를 함께 가지면서 한우고기의 우수성을 알려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희대 지부장은 " '한우 먹는 날' 지정 운영을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한우 가격의 안정을 유도해 한우 산업 기반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