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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침수 농작물 항공방제 실시

고창군은 지난 9일 내린 최고 330㎜의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에 발생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번 집중호우로 고창군이 조사한 농작물 피해상황은 논벼 침.관수 4005ha, 수박, 메론 등 원예작물 피해 78농가 55ha, 과수낙화 72농가 108ha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고창군에서는 침수된 논에 대한 사전방제를 위해 각 지역농협에 공급된 무인헬기 7대와 광역살포기 2대를 동원하여 긴급 항공 병해충방제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공무원, 경찰, 군부대 및 사회단체, 자원봉사자 등 많은 인원이 참여해 복구에 시급을 요하는 농가부터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읍면에서는 시설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강수 군수는 현장방문을 통해 “군에서도 빠른 시일 내 피해복구가 완료될 수 있도록 인력과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