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이 친환경 벼 재배단지에 공동방제를 실시했다.
군은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계곡면 법곡, 사정, 잠두일원 270ha의 친환경 벼재배단지에 도열병, 문고병, 멸구, 나방등 병충해를 방제하기 위해 친환경약제를 살포했다.
이날 공동방제는 광역방제기를 동원하여 실시하였고 방제효과를 높이기 위해 일몰 후와 일출 전에 공동방제가 이루어 졌다.
공동방제는 개별방제에 비해 병해충을 보다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고 차량에 탑재된 광역방제기는 논에 들어가지 않고 농로에서 좌우 100m까지 약제를 살포할 수 있어 인력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약된다.
또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부녀자 세대 농업인의 적기 방제 어려움을 해결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남군관계자는“친환경단지에 대해서는 광역방제기를 이용해 병충해 방지에 나서고 있다”며“친환경인증면적에 비해 광역방제기가 부족해 연차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남군은 현재 친환경농업단지 방제용으로 광역방제기를 계곡면 등 6개읍.면에 보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