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군수 이강수)은 집중호우와 폭염 등으로 전염성 질환 및 집단식중독 위험이 커져감에 따라 고창군 관내 보육시설을 대상으로 7월 말부터 5일까지 급식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보육담당자, 식품위생담당자 및 소비자점검단이 합동으로 실시해 식재료 유통기한, 칼.도마 등 조리기구의 소독 및 청결상태, 잔반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현장에서 ATP측정기(일반세균간이측정기)를 통한 세균 수치를 직접 확인해 위생관리의 중요함을 전달했다.
특히 수족구, 콜레라 등 여름철 전염성질환은 영유아의 건강을 위협하고 발병시 가족 모두가 쉽게 전염 될 수 있는 위험한 질병이므로 급식종사자들에게 위생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군 관계자는 "급식위생의 사각지대일 수 있는 50인 미만의 소규모 보육시설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위생관리와 현장지도를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