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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휴가 운전 이것만은 챙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산으로 바다로 떠나는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피서지로 향하는 자가용 운전자들은 장거리 운전의 부담을 안고 휴가를 시작해야 한다. 

즐겁기만 해도 모자란 휴가가 장거리 운전으로 피로가 더 쌓이면 아니 가는 것만 못한 휴가가 된다. 금쪽 같은 휴가를 더욱 즐겁게 해줄 장거리 운전을 돕는 제품에는 뭐가 있을까?

고속도로에 꽉 막혀 오도가도 못하게 되면 출출함을 견디기가 힘들다. 이럴 땐 거창한 음식 보다는 가벼운 음식을 조금씩 먹어주면서 공복감을 줄이는 방식을 택하는 게 좋다. 더욱이 몸매 관리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라면 간식거리 하나라도 더욱 신경 써서 선택해야 한다.

켈로그 '곡물이야기 자연이 키운 호박과 고구마'는 국내산 단호박과 고구마의 달콤하고 진한 맛을 살려 바삭하게 구워낸 건강스낵이다. 

가을 대표 제철 음식인 국내산 단호박(19%)과 고구마(8%), 몸에 좋은 통호밀(4%)이 주원료로, 단호박과 고구마 본연의 달콤하고 진한 맛을 살려 노릇노릇하게 구워낸 얇고 바삭한 비스킷 타입이다. 

현대인에게 필수적인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 12가지 영양성분이 1회 제공량(36g) 기준 단백질 일일 영양소 기준치의 10%, 9가지 비타민의 25%, 철분, 아연, 칼슘의 12%가 함유돼 장거리 이동 중 부담 없으면서도 맛있고 든든한 간식으로 즐길 수 있다.

롯데제과에서 선보인 쌀로만 만드는 영양과자 '마더스핑거'는 모든 제품에 우리 쌀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합성착향료, 합성착색료, 합성감미료, L글루타민산나트륨 등을 첨가하지 않은 안심과자다. 

또 시리얼바 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오!바'는 뻥쌀에 아몬드, 쌀, 크랜베리를 섞어 고소하고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 출출한 배를 채우는 간식으로 제격이다.

장시간 자가용 운전을 하다 보면 졸음이 가장 큰 적일 수밖에 없다. 졸음운전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료도 시판되고 있으니 도움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명문제약은 기존 제품 대비 카페인 양을 4배 강화한 ‘파워텐’ 리뉴얼 제품을 내놓고 운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물성 천연 카페인인 과라나와 비타민 B군, L-카르니틴 등을 넣어 피로를 해소하고 집중력을 높여줘 안전운전을 돕는다. 

광동제약의 ‘맛초’는 피로의 원인 물질인 젖산을 분해해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고, 상큼한 맛과 향까지 더해져 지루한 운전에 도움이 된다. '광동맛초'는 건강 등의 목적으로 소비를 주도해온 젊은 여성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희석하지 않고 바로 마시는 식초 음료로 주목을 받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1회 음용에 적합한 100㎖ 포장으로 희석할 필요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다. 

발이 편해야 몸이 편하다는 말이 있다. 한 자세로 오랫동안 운전을 하려면 무엇보다도 발이 편해야 한다.

정장은 물론 캐주얼 룩과 뛰어난 매치를 자랑하는 스마트한 남성 슈즈 크록스의 ‘왈루(Walu)’는 끈을 조이거나 푸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슬립온(slip on)스타일’로 신고 벗기에 간편하며, 인체공학적 독립기포수지 소재인 ‘크로슬라이트’로 만들어진 중창이 착화 시 가벼운 쿠션감과 편안함을 선사한다. 

밑창에는 통기성을 증가시키는 작은 홀이 있어 특히 무더운 여름철, 운전 시에 신어도 발이 시원하며 신발 밑 바닥에 부착된 오늬(헤링본) 무늬는 미끄러운 바닥에서도 발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라이트그린/화이트', '카키/에스프레소'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8만9900원.

트레이닝화는 주로 피트니스 운동시 신지만 운전할 때도 그 역할을 다 하기 때문에 좋다. 

아디다스의 플루이드 트레이너 W는 최소한의 갑피를 사용한 초경량 제품으로 가볍고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 밑창에 가로로 여러 줄 깊게 파인 홈이 발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도와 스트레칭, 싸이클, 유산소 운동 기구 사용 등 발의 움직임이 많은 피트니스 운동 시 적합한 만큼 운전할 때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플루이드 트레이너 W는 여성용으로 그레이, 블랙, 핑크 3가지 컬러로 선보이며 가격은 11만5000원이다.  

스마트폰 생활화 시대인 만큼 휴가지에서 스마트폰은 그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한다.

E1 오렌지카드는 반경 10km내에 있는 LPG 충전소를 확인해주는 어플이다. 

훼미리마트, 경정비 업체 등 제휴 가맹점과 주변의 지역명소까지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사고가 났을 경우를 대비해 초동조치부터 사고신고까지 정리된 메뉴얼도 유용하다. 

E1의 한 관계자는 "E1 오렌지카드 어플은 LPG 고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라며, "LPG 고객들은 이 어플 하나로 오렌지 포인트 뿐만 아니라 충전소 검색, 차량관리, 사고시 대처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졸음이 쏟아질 땐 ‘엠씨스퀘어’의 졸음극복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다.

 ´엠씨스퀘어´는 ´뚜뚜뚜뚜~´하는 소리를 이용해 뇌파를 자극, 집중력 등을 높이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숙면유도, 집중력유지, 학습능률향상, 스트레스해소, 기억증진, 졸음극복 총 6개 모드가 제공된다. 특히 ´뚜뚜뚜뚜´ 소리가 밋밋하다면 빗소리 등으로 구성된 자연의 소리와 함께 들을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폰 및 아이폰용 모두 출시되고 있어 많은 사용자들이 이용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더불어 6개 통합버전의 가격이 17.99달러로 다소 부담되는 사용자들을 위해 집중력유지, 숙면유도 등 6개의 기능별 앱으로 출시해 3.99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켈로그사 관계자는 “올해는 국내 휴가지로 여름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 장거리 운전자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거리 운전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여행길에 오르기 전에 미리 준비만 잘하면 한층 더 즐거울 수 있으니 준비를 잘 해서 건강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