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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땅끝무화과 수확 한창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는 시설 무화과의 수확이 한창이다.


해남 송지면을 중심으로 집단 재배되고 있는 땅끝 시설 무화과는 현재 송지면 군곡리 김성수 농가 등 30여 농가에서 11ha가 재배되고 있으며 금년에는 전년보다 수확시기가 다소 늦어졌지만 작황이 좋아 10여억 원의 소 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무화과는 웰빙 식품으로 인기가 높고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급 부상하고 있으며, 고품질 무화과 생산을 위해 군에서는 금년에도 2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신규시설 0.6ha와 관비시스템 22대를 지원하여 생산비 절감 및 생산량 향상으로 농가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남 무화과는 7월 중순부터 출하가 시작되어 12월 중순까지 생산되는데 해풍을 맞고 자라 당질이 우수하고 섬유질이 많아 알칼리성 건강식품으로 열량이 높고 시용 가치가 매우 높아 소화 촉진 및 변비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앞으로 FTA 대응작목으로 시설무화과 재배를 년차별로 지원 확대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