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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사내 오디터 제도 적극추진

사내 오디터 제도 적극추진

최근 ‘활동이나 스타일이 두 종류 이상에 걸친 것’을 의미하는 크로스오버(Crossover)에 대한 시도가 늘고 있다. 음악을 예로 들면 성악가와 팝 가수의 만남, 록과 오케스트라의 만남 등이 이에 해당된다.

식자재 유통과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 박승환)는 보다 더 철저한 식품안전 관리를 위해 오디트(Audit) 업무에 있어 크로스오버를 시도하고 있다.

식품위생 연구실의 성분 분석 연구원, 단체급식 점포의 위생 점검 연구원이 제품의 생산 현장을 찾아가 위해 요소가 없는지 오디트 하는 것을 배우고 있는 것.

CJ프레시웨이는 협력업체 오디트에 대한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너지를 내기 위해 사내 오디터(Auditer) 제도를 지난해 9월 처음 도입했다.

지금까지는 협력업체 오디트를 품질관리 담당 연구원들만 진행했었지만, 앞으로는 사내 오디터 인증을 받은 연구원도 오디트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로써 신속한 기획점검과 해외 오디트가 필요할 경우에는 효율적인 인력 운용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내 오디터는 제조 단계에서의 위해 요소도 감안할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업무에서 보다 세밀하고 깊이 있는 점검과 분석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협력업체 오디트에 필요한 전문 역량 개발을 위해 CJ프레시웨이는 엄격한 자체 기준을 마련해 사내 오디터를 선발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신동호 식품안전센터장은 “매년 사내 오디터 인력 4~5명씩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업체가 식품안전 및 품질 관리에 관한 자체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