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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메뉴에 '플러스 알파'를 더하다

커피전문점 메뉴들이 화려한 변신을 하고 있다. 기존 메뉴인 카페 모카, 카라멜 마끼아또, 핫초코 등에 민트, 메이플 등 새로운 재료를 첨가하며 새로운 형태의 플러스 알파 메뉴들로 재탄생하고 있는 것.

이렇게 탄생된 메뉴들은 새로운 맛, 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며 인기 메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지난 1월, 기존 핫초코와 카페 모카에 상큼한 민트를 블렌딩한 음료 ‘민트 초코’와 ‘민트 카페 모카’를 출시했다.

민트초코는 민트의 상쾌함과 진한 초콜릿이 어우러진 핫 초콜릿 음료로 깔끔한 맛을 즐기는 젊은층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자칫 텁텁하거나 무거울 수 있는 기존 초코 음료에 산뜻한 민트를 추가함으로써 보다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함께 출시된 민트 카페 모카는 달콤 쌉싸름한 기존 카페 모카에 상쾌한 민트향을 더해 보다 깔끔한 달콤함을 즐길 수 있는 음료다. 이 역시 민트 특유의 산뜻함 때문에 여성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엔제리너스 커피는 메이플 시럽이 함유된 ‘메이플 마끼아또’를 판매 중에 있다.

메이플 마끼아또는 기존 카라멜 마끼아또에 카라멜 대신 메이플 시럽을 추가한 제품으로 기존 카라멜 마끼아또보다 더욱 진한 달콤함과 독특한 풍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단풍나무 수액에서 채취되는 메이플시럽은 달콤한 맛에 비해 칼로리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있어, 다이어트를 하고 싶어하는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스타벅스 코리아 역시 에스프레소와 우유에 정통 유럽식 크렘브륄레 풍미의 시럽을 첨가한 ‘크렘브륄레 마끼아또’를 판매하고 있다.

크렘브륄레는 커스터드 푸딩 위에 진한 카라멜을 얹은 프랑스식 디저트를 말하는데, 그 맛이 매우 달콤해서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젊은 여성 고객층의 트렌드를 반영하여 만들어진 메뉴가 바로 ‘크렘브륄레 마끼아또’.

‘크렘브륄레 마끼아또’는 구운 향이 나는 다크 카라멜 드리즈가 얹어져, 기존의 마끼아또보다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카페베네는 달콤하고 구수한 맛이 일품인 기존 인기메뉴 ‘오곡베네스또’에 각종 시럽과 곡물을 첨가해 업그레이드한 메뉴를 내놓아 인기를 얻고 있다.

업그레이드 메뉴로는 기존 메뉴에 진한 시나몬향과 달콤한 카라멜 시럽을 더한 ‘카라멜 시나몬 오곡베네스또’와 상큼한 크랜베리와 아몬드가 가득한 씨리얼을 첨가한 ‘크랜베리 아몬드 오곡베네스또’가 있다.

‘카라멜 시나몬 오곡베네스또’는 시나몬 특유의 은은한 향기와 카라멜의 달콤한 맛이 한데 어우러진 건강음료로써 젊은 고객층부터 중년층까지 폭넓게 사랑을 받고 있으며, ‘크랜베리 아몬드 오곡베네스또’는 산뜻한 크랜베리의 맛과 고소한 씨리얼이 함께 어우러진 음료로 젊은 여성 고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