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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전체 초교서 친환경 무상급식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는 새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26개 모든 초등학교에서 농약과 항생제를 쓰지 않은 국내산 식자재를 사용하는 친환경 학교 급식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관내 모든 초등학교에서 사용하는 식재료로 정부가 인증한 친환경 식품을 사용하는 것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 처음이라고 강동구는 말했다.

강동구의 친환경 급식은 일반 식재료와 친환경 식재료의 차액을 한 끼에 450원씩 지원하는 것으로 한 해 18억원의 예산이 든다.

구는 또 한 끼당 2천270원을 들여 초등학교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급식을 실시한다.

구는 내년에 17개 중학교와 13개 고등학교도 직영 급식으로 전환해 친환경 급식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