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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등 `학교 비정규직' 노조 결성

전국 초.중.고등학교의 비정규직 직원들로 구성된 민주노총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이 19일 결성됐다.

노조는 이날 서울 고려대학교 서관 대강당에서 전국 7개 지부(서울.경기.전남.광주.대전.충북.충남) 조합원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선포대회를 열었다.

창립식에는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와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장석웅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위원장이 자리를 같이했다.

이정희 대표는 "비정규직 노동자 지지는 아이들에게 환영받는 학교를 만들어주고 싶은 시민들의 바람"이라며 "비정규직노조가 만들어나가는 학교는 평등하고 따뜻한 공동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비정규직노조는 일선 초.중.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비정규직 조리종사원과 행정보조원, 사서, 환경미화원, 경비원 등이 가입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