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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구, 급식재료 전국 최초 공동구매

인천 계양구는 오는 6월부터 학교 급식재료를 전국 최초로 공동구매한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공무원, 학교 관계자, 영양사 등 총 9명으로 이뤄진 공동구매단을 구성, 오는 3~5월 학교별 급식재료 가격 등을 검토한 뒤 납품단가 이하의 저렴한 식재료를 공동구매하게 된다.

공동구매 품목은 쌀, 김치, 감자 등 7개이고 구는 이 지역 26개 초등학교의 학생 2만5000명을 대상으로 우선 시행한 뒤 지역 내 모든 초.중.고교로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구에서 나서 학교 급식재료를 공동구매하는 것은 전국 최초"라며 "공동구매를 통해 연 6억~7억원의 예산 절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