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외식의 경쟁력은 '마스코트 메뉴'

잘 나가는 외식 브랜드에는 꼭 있게 마련인 대표 메뉴. 미스터피자의 ‘게살몽땅’, 버거킹의 ‘와퍼’ 등 메뉴 이름만 들어도 자연스레 브랜드를 떠올리게 되는 외식 메뉴들은 브랜드의 가장 큰 경쟁력이 된다.

특별한 메뉴로 고객들이 찾아 오게 만드는 동시에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만드는 ‘마스코트 메뉴’는 경쟁이 심한 외식업계에서 입소문으로 브랜드를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경쟁이 치열한 치킨 시장에서 살아남으려 치킨의 ‘맛’과 더불어 브랜드만의 특색있는 메뉴 또한 중요하다.

신송의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 O’COCO(오코코)는 치킨 업계 처음으로 고소한 향과 맛으로 인기가 많은 대표적인 열대과일인 ‘코코넛’을 활용한 메뉴 ‘꼬꼬넛’을 내놓았다.

다른 치킨 브랜드에서는 맛 볼 수 없는 특별한 맛으로 소비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어 O’COCO를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잡고 있다.

‘꼬꼬넛’은 코코넛 가루를 입혀 오븐에 구운 치킨으로 코코넛 특유의 고소함과 달콤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한, 튀기지 않고 오븐에 구워 칼로리를 낮추면서도 코코넛 파우더를 입혀 바삭한 치킨 특유의 식감을 놓치지 않은 웰빙 메뉴이다. 부드럽고 고소한 맛으로 특히 여성 고객과 아이들의 반응이 좋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안주인 두루치기. 리치푸드가 운영하는 짚동가리쌩주의 마스코트 메뉴인 ‘삽두루치기’는 다양한 재료를 넣어 국물 있는 상태에서 볶아먹는 한국의 향토 요리인 ‘두루치기’를 삽모양의 철판에 조리해 재미를 더했다.

평범한 메뉴인 두루치기를 ‘삽’ 모양의 철판과 결합해 짚동가리쌩주를 대표하는 메뉴로 자리잡은 것.

맛과 함께 삽 모양 철판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다른 주점에서는 맛볼 수 없는 독특한 메뉴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닭갈비, 우삼겹살, 쭈꾸미&낙지, 고추장불고기 등 다양한 삽두루치기 메뉴를 즐길 수 있다.

한국인의 대표간식인 김밥. 프리미엄 분식을 표방하는 ‘스쿨푸드’는 김밥 대신 ‘마리’라는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 내 브랜드를 대표하는 마스코트 메뉴로 만들었다.

스쿨푸드의 ‘마리’는 한국식 김밥과 외국의 롤의 형식을 합쳐 만든 스쿨푸드만의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기존 김밥에서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김밥으로 일반적으로 생각지 못했던 재료들인 날치알, 베이컨 마늘, 커리치킨 등 새롭고 이색적인 재료를 마리 안에 넣어 젊은 고객층의 입맛에 맞는 새로운 외식 메뉴로까지 자리잡고 있다.

퓨전 오므라이스 전문 레스토랑 오므토토마토에서는 다른 오므라이스 음식점에서 맛볼 수 없는 특별한 메뉴인 ‘탄포포 오므라이스’가 대표 메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어로 민들레를 뜻하는 ‘탄포포’는 보슬보슬 노랗게 올라간 스크램블 에그 타입의 도톰하게 올린 계란에서 비롯된 것으로, 재미있는 메뉴 이름과 부드러운 맛으로 일반 오므라이스와는 차별화된 맛을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부드러운 계란의 질감에 골라먹는 즐거움을 더 해주는 떡갈비, 닭갈비, 코리안비프 등 한국식 토핑이 올라가 먹는 즐거움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