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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대표 "學創市切로 돌아가자"

"임직원 모두 학습하고(學) 창의적인 자세를 가지며(創) 모든 해법은 시장에 있다고 인식하고(市) 과거와 단절된 새로운 자세로 임하자(切)"

16일 식자재기업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박승환 대표는 최근 현장경영에 활발히 나서며 임직원에게 '학창시절(學創市切)'이라는 새해 각오를 제시했다.

박 대표는 "2011년에는 경영 환경에 더 큰 변화가 예상된다"며 "빠르게 변하는 고객의 욕구에 부응하려면 '학창시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 7월 취임한 박 대표는 "현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물류센터와 식품안전센터, 단체급식장, 영업대리점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압구정동에 있는 고객센터에서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일일 콜센터 상담원으로 일하면서 식당 고객들로부터 식자재 주문을 받고 개선할 점에 대한 요구 사항을 들었다.

박 대표는 "고객과 상담원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경영에 반영하겠다"며 주문 고객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연말까지 주문 전화 회선을 늘리는 등 개선책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