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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계, 추위녹일 다양한 신메뉴 선봬

올 겨울은 유난히 춥고 눈이 많을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외식업계는 이에 발 맞춰 겨울철 신 메뉴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외식업계는 추운 날씨에 몸을 뜨겁게 데워 줄 국물 메뉴, 매콤한 양념을 입힌 메뉴, 원기 보충에 도움을 주는 메뉴까지 다양한 신 메뉴 출시를 선보이고 혹독한 추위에 지친 고객들의 건강과입맛을 사로 잡는데 주력하고 있다.

매운 쇠고기 숯불구이 전문점 헬로우깡통은 겨울철을 맞아 ‘버섯 불고기’를 출시했다. ‘버섯 불고기’는 오랜 시간 쇠고기를 양념에 재우지 않고 바로 조리해 신선하고 고소하며 쫄깃한 맛을내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헬로우깡통만의 조리 노하우를 활용한 육수에 다량의 버섯을 첨가해 버섯의 쫄깃한 식감과 함께 그윽한 버섯의 향이 어우러져 육수의 깊은 맛을 더했다.

치킨 브랜드 오븐에 빠진 닭은 겨울철을 맞아 화끈한 맛의 불닭 `꼴까닭`, 국물요리 `얼큰해`와 `오빠오뎅탕`을 선보인다.

`꼴까닭`은 겨울철 입맛을 돋울 매운 맛이 특징인 불닭요리이고 해물이 듬뿍 들어간 해물탕 `얼큰해`와 `오빠오뎅탕`은 2030직장인들을 위한 메뉴로 겨울철을 맞이해 오빠닭이 처음 선보이는 국물요리다.

피쉬&그릴에서는 아싸부대찌게, 얼큰시원동태탕, 커리토마토홍합찜 등 총 8종의 겨울 메뉴를 출시했다.

‘아싸부대찌게’는 얼큰하고 뜨거운 국물이 생각날 때 밥과 함께 즐기면 좋다. 감기몸살 예방, 간 보호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동태를 주 재료로 만든 ‘얼큰시원동태탕’은 칼칼한 국물에 신선한 재료들의 맛이 겨울철 떨어진 입맛을 살려준다.

피쉬&그릴의 퓨전 콘셉트에 맞춰 출시된 ‘커리토마토홍합찜’은 겨울철 피부 관리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홍합요리로 여심공략에 나선다.

T.G.I.프라이데이스에서는 최근 시원한 조개 국물에 새우, 한치, 홍합, 청양고추, 토마토, 매콤한 케이준 스파이스를 넣어 진하게 우려낸 ‘누들 인 스프’를 새롭게 선보였다.

해산물의 시원함과 국물의 얼큰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파스타 요리인 ‘누들 인 스프’는 매콤한 메뉴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메뉴다.

꼬치구이 주점 꼬지마루도 겨울철을 맞아 동태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 있는 얼큰한 ‘동태탕’과 술 해독에 좋은 홍합이 가득 들어 있는 시원한 ‘홍합탕’을 새롭게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