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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경기 광주에 '식품가공센터' 준공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종합식품기업인 현대그린푸드는 경인식품가공센터를 경기도 화성시에서 광주시 도척물류단지로 옮겨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총 300억원이 투입된 새 경인식품가공센터는 대지면적 2만4210㎡, 연면적 9020㎡ 규모로 기존 화성 가공센터에 비해 2배가량 크고 중부고속도로와 가까운 곳에 있어 물류 처리역량이 향상됐다.

현대그린푸드는 울산에 있는 기존 영남물류센터 외에 2012년 대지면적 2만790㎡ 규모로 영남2물류센터를 가동하고, 2013년에는 충청지역에도 중부광역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경인식품가공센터 준공으로 위생안전성을 확보하고 물류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고객에게 신뢰받는 종합식품 기업의 비전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억동 광주시장과 현대백화점그룹 정지선 회장, 경청호 부회장, 정교선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