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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오송공장 준공

CJ제일제당(대표 김홍창)은 3일 충북 청원군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위치한 오송공장에서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cGMP 제약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을 비롯해 국회 이재선 의원(자유선진당, 보건복지위위원장), 변재일 의원(민주당, 교육과학기술위원장), 원희목 의원(한나라당),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 김형근 충북도의회 도의장, 노연홍 식약청장 등 정부관계 인사와 성상철 대한병원협회 회장, 김구 대한약사회 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 이한우 한국의약품 도매협회 회장 등 제약업계 인사, CJ그룹 손경식 회장과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손경식 CJ그룹 회장은 기념사에서 “금번 CJ제일제당 오송공장 준공을 계기로 국내 제약사업의 질적인 성장과 본격적인 글로벌화에 또 하나의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오송생명공학단지가 대한민국 제약 및 생명공학 산업의 메카가 되어 제약산업의 경쟁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진수희 보건복지부장관도 격려사에서 “CJ오송공장 준공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입성하는 기업의 첫 준공식으로 국가보건정책과 발맞추어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21c 동북아 Bio Hub 로 나아갈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국내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부의 대기업 정책에도 발맞추는 목적에도 부합하며, 이를 통해 투자 및 고용이 확대되어 국가 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는 환영사에서 “CJ제일제당이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글로벌 제약회사로 뻗어 나가길 소망한다”며, “함께하는 충북건설에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J오송공장은 지난 2008년 7월 기공 이후 총 1500만원 규모의 투자가 소요됐다. CJ오송공장은 대지면적 14만6013m2(4만4169평), 연면적 2만4561m2(7430평)으로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최대 건축면적을 자랑한다.

내용고형제동, 항암제주사동, 품질동 등 총 12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10월부터 시제품 생산을 시작하여 내년 3월 식약청으로부터 GMP승인을 받을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오송공장 준공으로 국제기준(cGMP)의 시설을 구축하여 생산 설비뿐 아니라, 품질관리, 운영인력까지 선진 수준으로 업그레이드시켜 보다 안전하고 향상된 고품질의 의약품 생산이 가능하게 됐다. CJ제일제당은 국제규격의 생산시설 확보가 “글로벌 제약 회사로의 도약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 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