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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식 비빔밥..중국인 `딩하오~'

대한항공의 대표 기내식인 비빔밥이 중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대한항공은 18일 중국 상하이(上海) 신국제전람센터에서 열린 중국 최대 여행박람회인 중국국제여유교역회(CITM)에서 비빔밥 시식행사를 실시, 중국인들로부터 `매우 좋다(挺好.딩하오)'는 호평을 받았다.

대한항공 기내식 조리사가 지름 1.5m의 대형 용기에 600인분의 비빔밥을 만드는 장면을 시연하고 관람객 중 희망자들로 하여금 비빔밥을 직접 비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완성된 비빔밥은 대한항공 승무원들이 직접 관람객들에게 제공, 한국의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인천~상하이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를 제공하는 경품 추첨행사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대한항공 비빔밥 해외 시연회는 작년 3월 독일 베를린을 시작으로 홍콩, 미국 아스펜, 뉴질랜드 오클랜드, 일본 도쿄 등에서 개최되며 한국의 맛을 세계에 알리는 전령사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