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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인도네시아 진출

롯데리아(대표 조영진)는 다음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3월 인도네시아 1호점을 낼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롯데리아는 지난달 28일 자카르타에서 외식 사업 등을 하고있는 현지 중견기업 AJBS와 인도네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조인트 벤처를 설립하기로 계약했다.

롯데리아는 현재 베트남, 중국, 일본 등 해외에서 약 14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체 외식시장은 1조4000억원 규모이고 그 중 패스트푸드 시장은 6천억원 가량으로 최근 5년간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유지해 왔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방대한 영토와 다양한 민족으로 구성돼 새로운 식문화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편"이라며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베트남 시장에서의 해외사업 노하우를 발판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을 파고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