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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로스팅 커피, 태국서 인기

한국 던킨도너츠가 국내에서 로스팅(커피 생두를 볶는 것)해 수출한 커피가 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24일 한국 던킨도너츠에 따르면 태국 던킨도너츠가 지난달 충북 음성에 있는 로스팅 공장에서 만든 커피 원두를 사용하기 시작한 지난 7월 15일 이후 커피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50%가량 늘었다.

태국 던킨도너츠는 이전에는 미국에서 로스팅한 원두를 썼는데, 한국에서 로스팅한 원두가 미국 로스팅 원두보다 맛이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국 던킨도너츠는 설명했다.

이를 기념해 태국 던킨도너츠는 '한국 원조 커피 체험하기'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23일 태국 던킨도너츠 직원과 고객 등 35명이 한국 던킨도너츠 명동점을 방문했다.

한국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국내에서 로스팅한 원두가 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한국 로스팅 원두의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해외 소비자들에게 우리 로스팅 기술과 커피 맛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