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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요리사·소믈리에 승무원 탑승

아시아나항공은 전문 요리학교를 수료한 승무원과 국제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지한 승무원을 자사의 국제노선에 탑승시킨다고 21일 밝혔다.

각각 3명의 요리사와 소믈리에 승무원은 직접 개발한 카나페와 양갈비요리 등을 손수 서빙하고, 와인을 제공할 때는 디캔팅과 함께 와인에 대한 설명 및 추천 등을 곁들인다.

이 서비스는 22일부터 한 달에 한 번씩 미주(인천발 로스앤젤레스행)와 유럽(인천발 프랑크푸르트행)노선의 일등석·비즈니스석 손님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서비스본부장 한태근 상무는 "이 서비스는 와인·음식에 대한 관심이 많은 비즈니스 상용 고객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기획했다"며 "연말에는 뉴욕노선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팀원도 더욱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