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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앞두고 '불낙죽' 인기

수학능력시험을 한 달가량 앞두고 죽 체인점인 본죽이 판매하는 '불낙죽'을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본죽은 지난달 초 불고기와 낙지로 만든 죽을 출시하면서 수험생을 겨냥해 '한 번 먹으면 절대 시험에 떨어지지 않는 죽'이라는 의미에서 '불낙죽(不落粥)'으로 명명했다.

19일 본죽에 따르면 불낙죽은 지난주 하루 평균 1천500그릇씩, 1주일 동안 모두 1만 그릇이 팔려나갔다.

이는 출시 첫째주 주간 판매량(3800그릇)의 2.6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진영 본죽 마케팅팀장은 "시험을 앞두고 합격을 간절히 바라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심리가 불낙죽의 판매 호조로 이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