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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5천잔으로 대한민국 지도 그려요"

뉴욕핫도그&커피(대표 최미경)는 14일 오전 11시 명동사거리에서 커피컵으로 한국 지도를 형상화하는 '커피 모자이크 아트' 행사를 연다고 7일 밝혔다.

내달 열리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및 2022년 월드컵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로, 컵 속의 커피 농도를 달리하는 방식으로 가로 6m, 세로 10m 크기의 지도를 그리게 된다.

이 행사에는 13온스(oz) 컵 5000여 개, 에스프레소 커피 15만㎖, 우유 85만㎖, 물 56만㎖ 등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핫도그&커피 박훈 부장은 "호랑이가 포효하는 모습의 지도로 우리의 기상을 표현하고 세계적인 행사 유치에 대한 기원을 담을 예정"이라며 "명동 관광객들에게도 좋은 구경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내년 7월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핫도그먹기대회 출전권을 놓고 국내 예선전을 17일 명동에서 벌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