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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초교 5~6학년 내달부터 무상급식

수원교육지원청은 다음 달 1일부터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내 86개 초등학교 5~6학년생 2만757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무상급식에 필요한 소요액은 33억6354만원으로 수원교육지원청과 수원시청이 절반씩(16억8177만원) 부담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외에도 저소득층 자녀의 학기 중 중식비와 학교급식경비에 대해 추가로 지원한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올해를 시작으로 2011학년도 초등학교 3~6학년, 2012학년 초등학교 전체, 2013년도 초등학교 전체와 중학교 3학년, 2014년도 초.중학교 전체로 무상급식을 확대할 예정이다.

김태영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초등학교 5~6학년부터 무상급식이 시작된다"며 "앞으로 점차 확대해 차별 없는 보편적 복지 실현에 한걸음 다가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