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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고교 급식 위생점검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와 특수학교 432곳을 대상으로 4개월간 학교급식 위생점검 및 운영평가를 한다고 29일 밝혔다.

위생점검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으며 학교 자체점검단의 1차 사전점검과 도 교육청 2차 점검 순으로 이뤄진다.

학교장 등 교직원과 학부모로 구성된 학교 자체점검단이 학교급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를 사전 확인해 부적합 사항을 자체 개선하면, 교육청이 학교 자체점검 사항과 현장 위생상황, 급식 운영실태를 파악해 미흡한 부분에 대해 시정조치를 내리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학교장, 영양사, 조리사에게 식중독 예방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조심해야 할 식품과 취급요령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관계자는 "학교급식의 위해요소를 차단하는 한편, 미흡한 부분에 대한 시정조치를 내리고 학교가 정당한 사유 없이 이행하지 않으면 학교급식법에 따라 처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