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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도그 많이 먹으면 뉴욕 보내 드려요"

"핫도그 먹고 뉴욕행 티켓을 잡아라!"

뉴욕핫도그&커피는 내년 7월 뉴욕에서 열리는 세계 핫도그먹기대회 출전권을 놓고 '뉴욕핫도그 먹기대회' 국내 예선전을 다음달 17일 정오 명동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국내에서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10분간 먹은 핫도그 수가 많으면 이기는 경기로, 개인 통산 30개를 먹은 도전자에게는 내년 세계대회 출전 기회와 참가경비 일체를 제공한다.

현재 이 분야의 세계기록은 '조스'라는 별명을 가진 미국인 조이 체스넛(26)이 지난해에 세운 68개이며 올해 최고 기록은 54개다.

국내 대회 기록은 3회 대회에서 최갑동(34)씨가 달성한 21개가 최고 기록이며 지난해에는 16개로 저조했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만 20세~40세만 참가할 수 있으며 대회전 응급구조사들로부터 혈압체크 등 간단한 검진을 거쳐 출전여부를 확정짓게 된다.

대회 후반에는 길이 40m로 세계 최대의 핫도그가 될 '걸리버's 핫도그'를 10여명의 전문 조리팀이 만들어 참관객들이 함께 나눠 먹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회사 홈페이지(www.nyhotdog.co.kr) 게시판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474-00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