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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찌지 않는 야식으로 가을밤 정취 만끽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가을은 밤이 길어지고 더위에 지쳐 잃었던 식욕이 돌아와 야식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힘든 시기이기도 하다.

많은 야식 메뉴들이 위에 부담을 주고 칼로리도 높아 다이어트의 적으로 여겨지지만 최근 웰빙 트렌드에 맞춰 칼로리를 줄이려는 노력도 한창이다.

치킨, 피자 등 한국인들이 대표 야식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을 소개한다.

야식의 대표메뉴인 치킨, 가장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후라이드 치킨은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밤에 즐기기에는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신송의 프리미엄 치킨 브랜드 오꼬꼬(O’COCO)에서는 바삭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입맛을 고려하면서 칼로리 걱정은 줄인 코코넛 치킨 ‘꼬꼬넛’을 출시했다.

치킨에 코코넛 가루를 입혀 오븐에 구워 느끼하지 않으면서도 코코넛 특유의 바삭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웰빙 메뉴다.

일반 후라이드 치킨 보다 칼로리는 대폭 낮추면서 코코넛의 고소한 향과 부드러운 식감이 어우러져 여성과 아이들에게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운 치킨이 트렌드를 이루고 있는 데 이어 굽는 돈가스가 등장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호경에프씨 코바코의 리뉴얼 브랜드 ‘COBACO BAKE HOUSE’ 에서는 오븐에 구워서 만든 신개념 돈가스를 출시했다.

오븐에 구우면서도 기름에 튀긴 돈가스와 비슷한 바삭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칼로리 걱정을 줄일 수 있다.

또, 굽는 돈가스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여러 종류의 채소에 싸서 먹는 ‘쌈돈가스’를 출시해 상큼한 맛을 즐길 수 있게 했다.

치킨과 함께, 야식의 대명사로 불리는 피자. 피자 브랜드 파파존스는 저칼로리 피자 '가든 스페셜 피자'로 다이어트에 민감한 여성들을 유혹한다.

피자 한 조각의 열량을 199㎉로 낮춰 다이어트 걱정 없이 피자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버섯, 피망, 양파, 토마토 등 신선한 토핑 재료만으로 담백하고 부담 없는 맛을 보여주고 순도 100% 신선한 토마토로 만든 소스와 남부 스페인에서만 재배한 올리브, 산지에서 직송되는 그린페퍼, 양파 등 신선한 야채만을 재료로 사용하고 있어 야식으로 부담 없는 피자 메뉴로 인기를 끌고 있다.

새콤달콤한 소스로 남녀노소 많은 사랑을 받는 탕수육. 탕수육 역시 돼지고기를 기름에 튀기기 때문에 칼로리가 높다.

탕수육 전문점 ‘탕스탕스’에서는 돼지고기보다 칼로리가 훨씬 낮은 골뱅이를 이용해 색다른 탕수육 메뉴를 선보인다.

쫄깃쫄깃한 골뱅이를 바삭하게 튀긴 후 파채, 매콤한 청양 고추 소스를 함께 곁들인 골뱅이 탕수육은 이전에 맛 본적 없는 새로운 맛으로 소비자를 유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