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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協 "소프트파워 강화하겠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회장 김용만)는 오는 10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를 전환점으로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소프트파워'를 강화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소프트파워는 문화와 가치 등이 지니는 무형의 경쟁력을 의미하며 프랜차이즈 산업에서는 각 브랜드가 보유한 이미지나 문화적 자산 등이 그 부류에 속한다.

이 협회는 향후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가 `브랜드 강화'와 `문화 전파' 등 소프트파워 강화에 사업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한 세부전략으로는 산업시스템의 첨단화와 전문 인력의 양성, 서비스 영역의 확대, 우수 브랜드 육성 및 세계화, 친환경 경영계획 수립 등을 거론했다.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매출 규모는 작년 기준으로 84조원 GDP의 8%에 이르는 84조원이고 고용인력은 150만명이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이 같은 규모에 힘입어 2008년에 세계프랜차이즈협회(WFC) 회원으로 가입했고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를 국내에 유치하기도 했다.

2010 세계프랜차이즈대회는 오는 10월13일부터 4일간 서울 JW 메리어트호텔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진행된다.

WFC에 속한 41개 회원국 중 미국과 일본, 중국 등 37개국이 참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행사이다.

이 행사에서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는 각국 업계 관계자들과 교류하며 시장 동향이나 정보를 얻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국내 브랜드의 우수성을 알리고 세계 프랜차이즈 산업의 흐름과 미래를 살펴보는 순서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