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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압봉.산삼배양근 해외수출 노린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21∼2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0 도쿄 국제의약품 원료 박람회'에 뜸과 침 효과를 동시에 지닌 쑥압봉 등을 출품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우수한약 제품의 해외 진출을 위해 복지부는 지난 2∼3월 심사, 평가를 거쳐 쑥압봉 등 한방의료용품 제조업체인 햇님 보성사 등 3개 업체를 박람회 참여업체로 선정했다.

햇님 보성사 외에 산삼배양근, 홍삼 원료 및 제품 등을 생산하는 비트로시스와 지리산 청정 한약재로 만든 천보공신단 제조업체인 한국전통의학연구소도 참가업체로 선정됐다.

도쿄 빅사이트(Big Sight)에서 열리는 올해 국제의약품원료박람회에는 모두 이탈리아, 중국, 인도, 독일 등 28개국 450개업체가 참가하며 1만5000명의 방문객을 예상하고 있다.

복지부는 지난 2006년부터 한약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한의약 산업체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우수한약 해외진출 지원사업을 벌여왔으며 2008년 19억원, 2009년 18억원의 수출계약고를 올렸다.

복지부는 아울러 오는 8월12일부터 8월16일까지 홍콩에서 열리는 `2010 한의학 및 건강제품 박람회(ICMCM 2010)'에도 심사, 평가를 거쳐 선정한 우수한약 제품을 참가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