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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천토흑삼 고상화 대표 구제역 현장에 `천토흑삼` 기증


강화천토흑삼 고상화 대표가 인천시 강화에서 발생한 구제역 방역 현장을 찾아가 방역 및 살처분 작업을 위해 땀흘리는 사람들의 노고를 치하하며 매일 천토흑삼을 기증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상화 대표는 강화도 지역의 구제역 방역 및 살처분 작업 등을 하는 사람들에게 지난 12~17일까지 6일간 매일 천토흑삼 20박스씩을 기증하고 앞으로도 계속 기증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강화에서 태어나 인삼재배 40년 외길을 걸어와 `흑삼 마스터`라는 별칭을 얻은 그는 약사와 한약사 자격을 갖고 있으며 인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그가 기증한 천토흑삼은 인삼을 9증9포한 제품으로 인삼과 홍삼보다 사포닌 성분이 20~50배 많이 함유돼 피로회복은 물론 면역력 증진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화군은 구제역 발생 9일째이자 휴일인 18일 구제역 발생농가에서 반경 3㎞에 안에 있는 소.돼지 등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모두 끝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9일 선원면 금월리 이모씨 축산농장에서 첫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17일까지 소 6742마리, 돼지 2만2100마리, 사슴.염소 142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마친 데 이어 이날 마지막으로 소 681마리와 사슴.염소 12마리 등 693마리에 대한 매몰 작업을 끝냈다.

이로써 이번 구제역 발생으로 강화지역에서 살처분된 우제류는 소 163개 농가 7423마리, 돼지 25개 농가 2만2100마리, 사슴.염소 25개 농가 154마리 등 총 213개 농가 2만9677마리다. 이는 강화지역 구제류 가축 7만8600마리의 37.8%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