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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쌀 수도권 영남권 판매길 활짝

영광쌀(20kg) 10만가마가 수도권과 영남권으로 팔리게 됐다.

영광군에 따르면 오는 15일 영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농협통합RPC) 사무실에서 영광군과 영광군유통, 농협통합RPC, 수도권의 아윈, 하늘미, 영남권의 동신유통간에 영광쌀 판매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사항은 영광군유통이 농협통합RPC에서 품질이 좋은 영광쌀을 공급받아 수도권과 영남권 3개업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3개업체에서는 수도권과 영남권 지역에 적극적으로 쌀을 판매한다는 내용이다.

또, 영광군은 영광군유통와 농협통합RPC, 아윈, 하늘미, 동신유통등에게 영광쌀 판매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상호지속적인 협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에 판매 협약 체결한 영광쌀은 지역농협 매입량의 12%에 이르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40억원 규모이다.

군 관계자는 “쌀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 등으로 영광쌀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대형유통판매 협약 체결로 지속적인 판매가 이뤄져 쌀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 증대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에는 이슬람 수출 전문회사인 KBCC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파프리카, 젓갈, 굴비 등 영광군 특산품을 이라크 등 이슬람권에 수출하기 위해 상담을 실시하고 현지답사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