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7년 연속 최다 선정돼 최고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전남쌀의 인지도 향상 및 구매 유도를 위해 ‘명품 전남쌀 주부 시식 체험단’을 5월 2일까지 공개 모집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명품 전남쌀 주부 시식체험단’은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대회에서 7년 연속 재패한 기념으로 추진되며 전남쌀을 시식하고 그 후기를 인터넷에 게재토록 해 네티즌들의 전남쌀 인지도 향상과 구매 유도에 적극 활용하게 된다.
주부시식체험단의 전남쌀 시식 체험활동은 여성 전문 커뮤니티사이트인 (주)미즈와 공동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며 전국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신개념 마케팅 전략이다.
시식체험단 활동에는 지난해 전국 고품질쌀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남 ‘한눈에반한쌀’을 비롯해 강진 ‘프리미엄호평’, 영암 ‘달마지쌀골드’, 보성 ‘녹차미인보성쌀’ 등 전남을 대표하는 4개 브랜드쌀이 후원한다.
주부 시식체험단에는 전국의 20~40대 여성·주부 또는 온라인 카페나 개인블로그 운영자 등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4월 5일부터 5월 2일 기간중 (주)미즈 커뮤니티(www.miz.co.kr)에 접속한 후 ‘맛체험’, ‘명품 전남쌀 시식체험 신청하기’를 클릭한 후 신청서를 작성·응모하면 되고 지금까지 1천200여명이 신청했다.
서울에 사는 김보화씨는 “그동안 경기미만 좋은 줄 알고 먹었는데 저의 무지함이 부끄럽다”며 “이번 기회에 명품 전남쌀을 꼭 체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해진씨(서울)도 “대형마트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는 이유만으로 브랜드가 없는 일반쌀을 구입해왔다”며 “시부모님부터 어린 아들까지 3대가 함께하는 즐거운 전남쌀 체험 기회를 꼭 달라”고 신청 사유를 밝혔다.
시식체험단원은 응모자중 추첨을 통해 5월 7일 400명을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체험단은 4인 가족이 2주간 시식 체험할 수 있는 전남쌀 5kg을 무료 공급받아 일정기간 시식체험을 한 후 체험수기·소감문, 사진, 동영상 등을 네이버, 다음 등의 각종 인터넷 카페나 개인 블로그 등에 게재하면 된다.
전남도는 이들의 체험수기 게재 사이트 수, 게재횟수, 사진·동영상 첨부 여부, 네티즌들의 댓글 개수 등 활동실적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활동실적이 우수한자를 선발해 대상 1명에게 4인가족이 1년간 소비할 수 있는 전남쌀 30포대를 무료 증정한다.
또 금상 4명에게 6개월분 15포대, 은상 12명에게 3개월분 7포대, 동상 20명에게 1개월분 2포대, 아차상 80명에게 10kg 1포대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등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있다.
임영주 전남도 농림식품국장은 “명품 전남쌀에 대해 구매력있는 주부들이 직접 시식체험한 경험담을 홍보함으로써 전남쌀 평생고객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녹색의땅 전남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전남쌀은 지난 2003년부터 2009년까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에서 실시한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7년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이 선정(전국 12개중 전남산 4개)돼 명실공히 전국 최고쌀임을 증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