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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 쌀 산업 발전을 정책토론회




정해걸의원(농림수산식품위원회)은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와 공동주최로 12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지속가능 쌀 산업 발전을 위한 쌀 소비촉진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안호근 식량원예정책관, 한국쌀가공식품협회 이종규 상무,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홍준근 회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유성엽 국회의원, 윤석원 중앙대학교 교수,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김동철 한국식품연구원 책임연구원 등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최근의 쌀 공급과잉과 소비량 감소는 식생활의 변화로 육류와 과채류 등의 소비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쌀 소비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 한사람이 일년간 소비하는 쌀의 양은 1996년 104.9kg에서 2008년 75.8kg으로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된 반면, 영농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쌀 생산량은 크게 증가해 연평균 16만톤 가량의 잉여물량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정해걸 의원은 "쌀 공급과잉 문제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만큼 합리적인 쌀 수요 확대, 공급 축소 방안 논의와 함께 우리 쌀의 우수성을 알려야 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쌀 가공식품의 개발을 통해 밀가루가 아닌 쌀가루로써 새로운 수요를 창출해 나갈 수 있는 변화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