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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창업으로 찰쌀보리 가공떡 인기

지난 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찰쌀보리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보리가공산업을 활성화기 위하여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 지원한 찰쌀보리 가공 시범사업이 결실을 맺고있다.

전국 찰쌀보리 생산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찰쌀보리를 가공제품 개발에 성공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전국 찰쌀보리 생산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찰쌀보리를 가공제품 개발에 성공하여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으로 발전시키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는 찰쌀보리를 이용하여 찰쌀보리 모싯잎 송편 등 떡류 7종, 찰쌀보리 빵 등 제과 제빵류 4종, 보리피자 등 가공품류 4종, 크로켓 등 주.부식류 7종 등 22종을 개발, 농가에 기술이전하여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들 제품은 시장성 검토와 식미평가 등을 통해 찰쌀보리 떡, 찰쌀보리 빵, 찰쌀보리 호두과자 등 3종을 선정하여 농촌여성 창업사업으로 농가에 지원, 가공장을 건립하는 등 상품화에 성공하였다.

영광군 대마면에 소재한 농가 찰쌀보리 가공장은 지난해 12월 ‘순애담’이라는 브랜드로 준공식을 갖고 영광군농업기술센터의 기술이전으로 제품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찰쌀보리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베타글루칸이 쌀의 50배, 밀의 7배 이상 함유하고 있어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여 비만을 방지하고 비타민 B군이 많이 함유되어있어 피로회복 등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박춘심 지도사는 찰쌀보리 가공식품이 건강과 기능성 식품으로써 어린이 간식, 노인 건강식 등에 유망 품목으로 전망되어 사업을 지원하게 되었다며, 찰쌀보리 가공제품 생산으로 찰쌀보리 부가가치가 약 4.6~11배까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어, 지역 향토식품으로 육성한다면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