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흥군은 3일 장흥 헛개나무를 이용한 제품 개발 및 판매를 위해 푸르밀(옛 롯데우유)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장흥군은 장흥 지역에서 생산되는 헛개나무의 유기농 육성 관리, 원료 품질 인증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헛개 재배농가의 소득창출과 브랜드 이미지를 홍보할 예정이다.
또 푸르밀은 장흥에서 생산되는 헛개나무의 어린 가지를 이용해 헛개나무 차, 숙취해소 음료 등 제품 개발과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장흥군은 신활력사업으로 생약초 한방사업을 추진하면서 헛개나무를 군 대표 작목으로 만들고자 45만평의 헛개나무 재배단지를 조성했으며 헛개 가공업체인 피엔케이를 장흥군에 유치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