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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0년 농업인교육 추진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생명식품산업 육성 제2차 5개년 계획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친환경 유기농업을 선도적으로 이끌 녹색인재 양성을 위한 2010년 농업인 교육 계획을 확정했다.

2010년 농업인 교육은 전문성과 창조성을 겸비한 녹색인재 양성을 목표로 품목별 영농기술교육 18과정 800명, 녹색생활 귀농인 교육 4과정 120명, 농업인 정보화 교육 10과정 300명, 농업기계 교육 9과정 1,246명과 전남생명농업대학과 마이스터대학 5과정 114명 등 총 6분야 46과정 2,5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품목별 영농기술교육은 우리도 주력 작목인 고품질 쌀.배, 참다래, 축산 등 6과정의 유기농업기술과 한계농지 산채.약용작물 재배기술, 아열대 과수, 딸기, 고추, 인삼 등 5과정의 신성장 및 수출작목, 전통주, 유가공, 전통장류, 이민자 등 4과정의 여성소득자원 개발, 농산물 품질관리사 자격증반이 운영된다.
농업인 정보화 교육은 농업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홈페이지, 전자상거래 등 10과정 300명과 농업기계 이용률 향상을 위한 기계화영농교육, 마을별로 찾아가는 영농컨설팅과 농기계를 정비해 주는 농기계순회수리교육 등 9과정 1,246명을 교육한다.

특히, 올해 교육에서 달라지는 점은 유기농 생태전남 실현을 위한 생명식품산업 육성 제2차 5개년 계획을 뒷받침할 녹색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 무농약 중심에서 유기농 중심으로 교육하고, 전남생명농업대학생 선발 기준도 저농약 이상에서 무농약 이상으로 강화된다.

또한, 쌀 수급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한계농지 산채.약용작물 재배기술 2과정과 결혼여성 이민자 교육 1과정을 신설했으며, 농업인 최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농산물 품질관리사반과 농기계 정비기능사반 등 농업자격증반 2과정을 운영한다.

교육신청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홈페이지또는 거주지 시군농업기술센터에 교육개시 10일전까지 신청하면 필요한 과정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교육관리과 김문식 과장은 2010년 농업인 교육은 도정 중점시책과 새로운 교육 수요에 대응한 교육과정을 편성했으며, 인원은 20~30명으로 소수정예화하고 현장학습을 40%로 확대하여 농가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말하고, 많은 농업인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