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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급식 학교 9200개로 늘린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해 8400개였던 친환경 급식 학교를 올해 9200개 이상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또 이를 위해 사업 대상을 초등학교에서 유치원과 중.고등학교로 확대하고 각종 교재와 정보 제공도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확대 사업'을 운영한 결과 참가학교 276곳 중 51.3%인 139곳이 친환경 급식으로 전환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초등학교장과 영양사, 학부모 등을 상대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현장을 1박 2일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한 뒤 친환경 급식 전환 여부를 결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첫해인 2008년에는 프로그램 체험 학교 중 10% 수준만 친환경 급식으로 전환했지만, 작년에는 전환율이 크게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