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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만 와인' 2주만에 7천병 팔려

허영만 화백의 호랑이 그림을 부착한 LG상사 트윈와인의 '허영만 와인' 2종이 출시 2주일 만에 7000여병이나 팔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LG트윈와인은 14일 "허영만 와인이 하루에 500병씩 팔리며 최근 막걸리의 강세에 잠시 주춤했던 와인 시장에 희소식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다음 달 설을 앞두고 롯데백화점(800세트 한정)과 홈플러스(1200세트 한정) 등에서 명절 선물세트로도 판매할 예정이어서 허영만 와인의 판매 호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달 29일 총 1만2천 병의 한정판으로 선보인 허영만 와인은 2010년 근하신년의 메시지를 담아 허영만 화백이 직접 그린 호랑이 그림으로 디자인한 와인 레이블을 부착하고 있다.

가격은 고가형인 '카트눅 파운더스 블락 까베르네 쇼비뇽'이 5만4000원, 저가형인 '디킨 에스테이트 까베르네 쇼비뇽'이 2만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