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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로 실시간 다이어트 관리

식품의약품안전청은 휴대전화로 자신이 섭취한 열량과 영양성분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다이어트에 활용할 수 있도록 휴대전화 개인별 영양관리프로그램 '칼로리플래너'(가칭)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우선 칼로리플래너에 키와 몸무게, 그날 먹은 음식의 종류와 양, 운동량 입력하면 열량 과부족 정도를 판정해 준다.

하루 중 언제라도 열량 등 영양소의 과부족 상태를 알 수 있으므로 각 개인이 추가로 섭취할 음식량을 제한하거나 운동량을 늘리는 식으로 영양관리를 할 수 있다.

식약청은 휴대전화 이용자라면 누구나 무상으로 이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제공방식을 검토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6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라며 "모든 휴대전화에 칼로리플래너를 탑재해 판매하기는 어렵지만 누구나 무료로,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술개선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