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최석영 신임 진흥원 HACCP지원관리단장

1억~2억선 저가형 모델 도입 비용부담 최소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월 4일자로 HACCP지원사업단장에 최석영 전 식약청 유해물질 관리단장을 선임했다.

최 단장은 30여 년간의 공직을 통해 식품산업 정책의 최일선에서 활약한 식품업계 정보통이다.

HACCP 지원사업단을 새로 맡게 된 최석영 단장의 각오는 남다르다.

최 단장은 우선 HACCP의 도입확산을 위해 영세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적 지원을 최대한 우선 한다는 입장이다.

최 단장은 “HACCP는 식품위생 관리시스템에서 손꼽히는 첨단 시스템으로서 역사는 15년이 넘었지만 본격적인 시작은 3년이 채 되지 않는다”며 “식품업체에 HACCP 시스템이 빠르게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기업은 이미 HACCP가 도입이 일반화 되었지만 영세 중소기업들에게는 HACCP 확산이 아직 벅찬 실정이라는 게 최단장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지원단은 기존의 3억~4억원이 들던 도입 모델을 개량해 1억~2억원선의 저가 모델을 보급하기로 했다.
홍보 전략은 HACCP 교육 당사자들을 중점적으로 교육시키는데 주안점을 둘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효과적인 홍보 확산을 위해 식품업체들을 대상으로 HACCP을 자발적으로 도입하도록 HACCP의 장점과 필요성을 인지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단장은 "현재 HACCP 도입이 궤도에 오르고 있다"고 밝히고 "HACCP 도입은 4단계 계획으로, 현재 3단계에 도달해 있으며, 단계별 HACCP 도입 추진을 위해 최선을 다해 기술 지원을 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