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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개선을 위한 국회 공청회

학교급식 직영 전환에 대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공청회 열린다.

국내 교육 관계자들이 모여 학교 급식 운영 강제 전환에 대한 비상 대책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 것.

이번 '학교급식 및 에듀파인 개선을 위한 공청회'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 5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고,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실이 주관한 가운데 오는 11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노종희 한양대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조형곤 전주 중앙중학교 운영위원장이 학교 급식을 주제로 발제한 내용에 대해 홍기춘 서울 상암중학교 교장과 이경섭 노무법인 다산 대표, 신현종 서울 디자인 고교 교장이 참석,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주최 단체 중 하나인 ‘공교육살리기 학부모 연합’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 대해 “강제 직영 운영 전환은 학교현장의 의견을 무시한채 진행되어 학교를 더욱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며, 이대로 방치하면 직영전환을 할 수 없는 대부분의 학교 교장은 범법자가 될 것이며, 이로 인해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할 수도 있는 등 학부모와 학생의 피해로 되돌아 올 것”이라고 이번 공청회의 취지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