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 성과 `눈에 띄네'

서울시는 초등학교 주변 불량식품을 뿌리뽑고자 3월부터 `학부모 식품안전지킴이'를 운용한 결과 지금까지 유통기한이 지나거나 표시가 없는 제품 1904건 804㎏을 압류ㆍ폐기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1일 밝혔다.

초등학교별로 6~8명씩 모두 4015명이 참여한 식품안전지킴이는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지도ㆍ계몽활동을 벌였다.

학부모들은 2인 1조로 매주 1회씩 활동을 펼쳤으며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자치구 담당자에게 신고해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이들은 유통기한 점검 외에도 무신고 음식점 신고 유도 401건, 노점상 자진철거 유도 120건, 슬러시 및 과자뽑기 자판기 자진철거 213건, 문구점 식품판매 자제 유도 119건 등의 활동 성과를 거뒀다.

시는 내년에도 학부모 식품안전 지킴이 활동을 통해 학교 주변 불량 식품을 차단하고 위생수준을 향상시키도록 할 계획이다.